“세종시 코로나 2명 확진... LH 세종특별본부 직원 아냐”
“세종시 코로나 2명 확진... LH 세종특별본부 직원 아냐”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2.14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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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양성 나온 세종시 208번 확진자는 국토부 파견 나가 있던 LH 세종본부 직원
14일 확진 2명은 서울 거주 30대 회사원들... 설연휴중 세종시 사는 가족 방문한 듯
LH 세종본부 307명·국토부 파견자 접촉자 8명 등 463명 진단검사 실시 “전원 음성”

설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210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30대 회사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시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들로, 설연휴 기간 세종시에 왔다가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는 것.

시는 이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은 아니며, LH와는 무관한 업종의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209번 및 210번 확진자가 된 이들은 각각 13일과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

시는 209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210번 확진자는 동거가족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확진된 세종시 208번 확진자는 LH 세종특별본부 직원으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파견나가 있던 직원으로 전해졌다.

세종시는 307명으로 알려진 LH 세종특별본부 직원들 및 208번 확진자가 근무했던 국토교통부 사무실 근무자·전파 가능 시기 방문자 8명 등 46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13일 진행한 결과, 14일 오전 11시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 판정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방문자 등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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