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서 열대식물 꽃 보며 설 쇠세요
국립세종수목원서 열대식물 꽃 보며 설 쇠세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2.1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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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온실 열대식물관, 설연휴 앞두고 활짝 핀 열대꽃... 관람객 맞아
관람시 사계절온실 사전예약 필수... 연휴 중 설날 당일 12일만 휴무
연화수, 칼리안드라 해마토케팔라 등 이국적 열대식물 꽃 눈길 잡아
관람객이 폭죽 같은 모양으로 핀 연화수를 보고 있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이지만 이번 명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집에서 조용히 명절을 지내는 분위기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이유미 원장)은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설날 당일인 12일을 제외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사계절온실 열대온실엔 이국적인 열대식물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워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폭죽처럼 터져버린 연화수, 칼리안드라 해마토케팔라 등 열대 식물들이 꽃을 활짝 피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계절전시온실의 경우 하루 7회, 회당 180명의 입장객만 받으며 사전예약이 필수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온실에 입장하지 못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8일까지 수목원 축제마당 일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체험형 포토존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설맞이 문화공간에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 굴렁쇠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과거 선조들의 삶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포토존이 준비됐다.

특별전시실도 28일까지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주제로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이번 설 연휴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추억을 쌓으며 멋진 사진도 남겨보면 어떨까.

빨간 칼라안드라
칼리안드라 해마토케팔라 꽃
설 명절을 맞이해 한복을 입은 두 어린이가 특별전시실 포토존에서 포즈를 잡았다.
사계절온실 열대온실에 폭포를 바라보는 두 어린이
사계절온실 열대온실에 폭포를 바라보는 두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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