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세종지역 저소득층에 5만원씩 지원”
“설 앞두고 세종지역 저소득층에 5만원씩 지원”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2.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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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1500세대에 총 7500만원 입금 완료
2013년부터 올해 설까지 매년 추석·설 명절마다 총 8억7000만원 지원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명절을 앞두고 세종시 저소득층을 위해 설명절 위문금 1,500세대 5만원씩 총 7천5백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이춘희 시장(좌측)과 홍영섭 회장(우측)이 설명절 지원금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세종시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 저소득층을 위해 위문금 1,500세대 5만원씩 총 7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홍영섭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설명절 지원금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시민들이 모아준 성금 7,500만원을 세종시 저소득층 1,500명에게 설명절 위문금으로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지금까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업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의 다양한 경로로 동참해 조성된 성금으로 마련됐다는 것.

2013~2015년 3000만원을 비롯해 2016년~2018년 5000만원, 2019년~2021년 7500만원씩 추석과 설 명절에 지원금이 나갔으며 지금까지 2만1,000여명에게 총 8억7,000여만원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일 지원금을 대상자 개인계좌로 입금을 완료해, 설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이나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홍영섭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자님들이 소중하게 보내주신 성금을 설날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기에 지원해 쓸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설 명절 지원을 비롯해 세종시 곳곳에 다양한 복지현안 사업을 세종시청과 공동으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성금이 세종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고 지원된 기금으로 지역 내 중소 자영업자들의 경기도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기부자들의 작은 행동이 선순환이 되어 세종시 지역경제까지 활성화되는 나비효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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