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 지연
세종시교육청,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 지연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1.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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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2개 중학교, 당초 계획보다 늦은 5월중 재배치 계획
조치원중, 신흥리 일원으로 신설 이전, 조치원여중은 세종중으로
2월 입주 나성동에 유‧초‧중 각 1개교씩 개교, 전입학에 차질 없을 듯
세종교육청은 26일 언론브리핑을 열어 4개 학교 개교와 조치원읍 중학교 재배치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은 조성두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브리핑모습)
세종교육청은 26일 언론브리핑을 열어 4개 학교 개교와 조치원읍 중학교 재배치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조성두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브리핑을 하는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조치원 읍지역 중학교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조치원중과 여중에 대한 이전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 늦은 5월로 지연됐다고 밝혔다.

조성두 세종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26일 2021년도 세종교육청 첫 온라인 브리핑에서 학교신설과 조치원 읍지역 중학교의 재배치 계획을 설명했다.

조치원읍의 중학교 재배치는 남녀 각각의 단성 2개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조치원 동부지역에 몰려 있는 학교를 동서로 양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원래 학기 초인 3월에 재배치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5월로 지연됐다는 것.

조성두 국장은 이에 대해 "우리 교육청은 튼튼하고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 기간을 줄이는 대신 기존 학교를 잠시 더 사용하기로 하고 공정별 계획에 맞춰 공사를 꼼꼼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조 국장은 개청 이후 세종교육청의 학교 신설 현황을 설명하며 세종시 출범 후 학교 수는 158개교로 3배 늘었으며, 학생수는 6만1,000명으로 6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나성동 유‧초‧중학교 각 1개교씩과 해밀동에 고등학교 1개교 등 4개교를 개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나성동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각 1개교씩을 개교해, 2월에 입주하는 나릿재마을 1단지와 3월에 입주하는 4단지 입주 학생의 전입학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그는 신설학교의 통학로 안전대책에 대해 ▲개교 전 실태 점검을 실시 ▲개교 후 녹색어머니회 운영 ▲통학로 안전지킴이 지원 ▲주변공사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 요구 ▲등하교 시간에 공사차랑 진출입을 금지 요구 등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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