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야생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직접 가꾼 야생화 360여점, 분경 50점, 야생화버섯사진 등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전시회에는 화초심어가기, 도자기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산자고, 깽깽이, 제비꽃, 종덩굴, 현호색 등 독특한 이름의 야생화를 직접 관람하며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은 희귀식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전시회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전시회에 참석한 한솔동의 배기정 씨(여)는 “예전에 산과 들에서 보았던 희귀식물들을 직접보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며 “식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서순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30일과 내달 1일 이틀간은 오후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야생화를 직접 판매하기도 해 마음에 드는 식물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이주호 야생화연구회장(65)은 “야생화는 인간에게 희망을 주고,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자원이며,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적 자원이기도 하다” 며 “야생화를 통해 인간의 건강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그는 “희귀종, 멸종위기의 식물을 번식·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번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기쁨과 희망을 주는 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문의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044-301-2711)
정말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 합니다
시에서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그만한 행사를 하시는데에는 회원님들의 책임의식이 한층더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6천만원의 행사 보다도 더 보람있고 알찬 행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회장님 수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