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곡고교, 대한민국 우수시설 학교 ‘우수상’
세종시 반곡고교, 대한민국 우수시설 학교 ‘우수상’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1.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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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등 학생중심 다양한 교육과정 고려한 학습공간 설계
최교진 세종교육감, 반곡고 찾아가 우수시설학교 현판 전달식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020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우수상을 수상한 반곡고등학교를 20일 찾아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0일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020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우수상을 수상한 반곡고등학교(교장 김헌수)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998년도부터 설계와 디자인이 뛰어나고 공간이 창의적으로 조성된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을 운영하며, 우수시설학교 선정을 알리는 현판을 배포한다.

세종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혁신에 힘쓰며 2017년부터 다양한 학교설계를 추진했다.

41학급, 연면적 1만5,993㎡,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3월 개교한 반곡고교는 확장형 교실, 경사형 천정과 중정을 통한 자연 채광, 가변형 무대 배치로 음악교과‧발표수업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예체능 공간 등의 혁신적 공간으로 ‘2020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것.

반곡고는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저층 형태의 4개 교과센터가 자리하고, 교상동 내부에 오픈형 중정을 두어 학생 중심의 교육공간으로 설계됐다. 건물의 형태는 물론이고 실제 학생들의 활동을 고려하여 섬세하게 건설됐다는 것이다.

특히 설계과정에서 설계 전 과정에 걸쳐 미래교육을 담당하는 특화관리를 추진하는 외부 전문가인 학교설계 디렉터를 처음 도입하면서 고교학점제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고려한 공간들을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된 반곡고와 같이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살아있는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곡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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