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종시 학교급식 식재료 99.8% 적합 확인”
“작년 세종시 학교급식 식재료 99.8% 적합 확인”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1.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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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건환경연구원 “잔류농약·방사능 검사 등 1,022건 검사해… 부적합 2건 출하금지 조치”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원들이 세종지역 학교급식 재료들의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022건의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99.8%의 적합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치원과 초·중·고 157개교에 건강한 급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전체 검사건수는 지난 2018년 624건에서 2019년 830건, 2020년 1,022건 등으로, 매년 전년 대비 120% 이상씩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검사는 ▲농·수산물 잔류농약·방사능·중금속 검사 등 473건 ▲한우 유전자 검사, 축산물 미생물, 성분 규격검사 등 457건 ▲식품 유전자변형생물 검사 92건 등 총 1,022건이었다는 것.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 기준초과로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아욱) 2건을 제외한 1,020건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결과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관리하는 로컬푸드과(공공급식지원센터)에 통보해 공급농장 해당품목 출하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행정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박미선 원장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과 및 세종시교육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급식재료 안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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