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2명 또 확진... 18일에만 3명 양성
세종시 코로나 2명 또 확진... 18일에만 3명 양성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1.18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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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71명... 170번 확진자인 10대, 169번 모친과 접촉, 모친 검체 분석 중
171번 확진자는 170번 확진자 어머니와 직장동료... 진단검사·역학조사 중

18일 세종시에서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따라 오후 8시 30분 현재 이날 하루에만 세종시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71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대 1명과 40대 1명 등 2명이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의 170번 확진자가 된 10대는 열 살도 안 된 어린이인 세종시 169번 확진자의 어머니와 접촉하는 바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170번 확진자가 169번 확진자를 직접 접촉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170번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학교에 간 날은 지난 8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세종시 169번 확진자의 어머니를 상대로 진단검사를 해, 현재 검체를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171번 확진자가 된 40대 1명은 세종시 170번 확진자의 어머니와 직장동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70번 확진자의 가족 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의뢰했으며, 171번 확진자의 가족 3명에 대한 진단검사는 19일중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확진된 이들 2명의 외부 동선을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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