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일반분양 최대 387세대까지 늘어날 듯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일반분양 최대 387세대까지 늘어날 듯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1.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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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이 일반분양 비율 조정을 위해 국토부 유권해석 회신결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외한 60% 중 일반특공 대상 결정 예정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일반 분양이 종전 107세대에서 386세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사진은 조감도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일반 분양이 종전 107세대에서 최대 387세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사진은 조감도

세종시 리첸시아파밀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최대 387세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당초 공급물량보다 280세대가 증가한 수치다.

11일 세종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기관추천 특별공급 물량은 123세대에서 75세대로 줄어들었다.

이를 근거해서 나머지 일반특별공급을 추산한 결과 모두 423세대에 달했고 이전 종사자 특별공급은 종전 그대로 540세대로 집계됐다.

이번에 조정되는 특별공급은 전체 물량에서 이전기관 특별공급 40%를 제외한 나머지 60%에서 일반특별공급이 58%, 일반분양 42%를 배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알려졌다.

일반 특별공급 58%를 백분율로 계산할 때 신혼부부 20%, 생애최초 15%, 다자녀 및 기관 추천 각각 10%, 노부모 부양 3% 등으로 423세대에 달했다. 종전 703세대보다 280세대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반분양은 특별공급에서 줄어든 만큼 증가해 기존 107세대에서 최대한 387세대로 늘어나고 전체 분양 물량의 28%를 차지했다. 84㎡ 이하 특별공급 대상 물량 1,212세대를 기준할 때 304세대로 25%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이번에 공급 예정인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가 일반분양이 적다는 지적에 따라 재조정 계획을 밝히고 일반 분양을 늘리는 방향으로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적용된 산정방식은 혁신도시에서 토지주택공사가 채택했던 것으로 전체 물량에서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제외한 나머지(세종시의 경우 올해 60%)를 일반분양과 특별공급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일반 특별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생애 최초, 신혼부부 등 대상자들의 불만이 예견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대책마련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청에서 11일 발표한 기관추천 특별공급 관련 안내문에서 기관추천 유형별 배정세대내역을 H2블록과 H3블록을 합쳐 재구성했다.

 

도표는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대로 특별공급 세대수 조정시 공급물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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