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방관, 전원 코로나19 검사 받는다
세종시 소방관, 전원 코로나19 검사 받는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1.0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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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대민접촉 잦은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 22일까지 진단검사, 검체 채취”
세종시소방본부 표지

세종시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14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세종지역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진단검사는 최일선에서 확진자·의심환자 이송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24시간 대민 접촉을 해야 하는 소방관 특성상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고 말했다.

이번 진단검사는 세종시보건소 협조하에 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중 간호사 자격 보유자가 소방관서를 순회하며 검체를 채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당사자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밀접접촉자 추가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응 지침에 따라 신속한 조치로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천창섭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선제적 진단검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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