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주말농장' 생겼어요
행복도시 '주말농장' 생겼어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4.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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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행복청, 포스코 아파트 옆 주말농장 개장식 열고 본격 운영

이전공무원과 행복도시 입주민의 전원생활 체험을 위한 주말농장이 28일 개장됐다.
정부세종청사 이전공무원과 행복도시 입주민의 전원생활 체험을 위한 주말농장이 개장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행복청)은 28일 오전 10시 첫마을 주민과 이전공무원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S-1생활권지역에서 주말농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청은 LH세종특별본부와 공동으로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하면서 주말 여가활동에 최적지인 S-1생활권지역(포스코 아파트 옆)을 주말농장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말농장은 행복청과 NH농협이 공동운영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조로 조성됐다.

이에 따라 1만 3,300㎡의 농지를 조성해 텃밭을 희망하는 이주공무원과 첫마을 입주민에게 1인당 12㎡ 내외의 농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전공무원의 경우 해당 부처에서, 첫마을 입주민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지난 9일까지 1,589명이 신청해 주말농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전자추첨 등을 통해 850명을 선정했다.

운영기간은 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이며, 이에 필요한 농지조성과 주차장, 농업용수 공급 등 기반시설 조성은 LH에서, 영농에 필요한 농기구 및 씨앗(상추, 쑥갓, 얼갈이배추 등) 제공과 영농교육 등은 NH농협에서 담당한다.

김동호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입주민에게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전공무원에게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입주민과 이전공무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첫마을 주민과 이전공무원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농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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