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울 떨어져 사는 일가족 3명, 코로나 양성 판정
세종시·서울 떨어져 사는 일가족 3명, 코로나 양성 판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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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자녀 1명, 세종-서울 왕래”... 서울서 양성 나온 자녀, 서울시 확진자로 분류

세종시와 서울에 각각 떨어져 사는 일가족 5명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2일 진단검사 결과 50대 1명과 2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은 부모·자녀 관계로, 서울에 떨어져 사는 이들 가족 1명도 1일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은 세종시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고 서울시 확진자로 결정됐다.

세종시 153번 확진자가 된 이들 가족 중 20대는 세종에 살면서 서울을 왕래한 횟수가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 152번 확진자가 된 50대는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지만 1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세종 153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들 일가족 총 5명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해 세종지역 동선이 밝혀지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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