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내년 1월 2일부터 입장료 내야
국립세종수목원, 내년 1월 2일부터 입장료 내야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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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 세종시 거주 시민은 50% 할인
만 6세 이하·만 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무료
연간회원권은 3만원... 가족회원 1명 추가할 때마다 1만원씩 더 내야 입장
세종시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립세종수목원은 동시방문객을 5,000명 이하로 줄이고 주말 및 공휴일 사계절온실 관람은 사전온라인예약제를 시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이 내년 1월 2일부터 유료 입장으로 전환된다.

내년 1월 2일부터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에 들어갈 때 입장료를 내야 한다. ·

국립세종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정해졌다.

만 6세 이하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은 무료다.

사계절온실의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중·주말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객 가운데 사계절전시온실을 관람(예약)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단, 지역주민 할인 등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세종시 거주 주민에게는 입장료 50% 할인이 적용된다.

20명 이상 단체입장객에게는 각각 1,000원씩 할인 혜택을 준다.

연간회원권은 1인당 3만원에 가족회원은 추가 1명당 1만원이다.

종류는 일반회원, 다문화회원, 가족회원, 단체회원, 평생회원, 기부회원 등이다.

입장 후 교육 이용시에는 해설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도 유료로 전환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시범운영한 후 최근까지 불편 민원 분석을 통해 야외 화장실과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및 소독 강화는 물론 고객 수요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 개방 시간은 겨울철인 11월∼2월은 오전 9시~오후 5시이고, 입장 마감은 오후 4시다.

3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인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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