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행정수도! 힘내라~ 국회법!’ 사진 퍼포먼스
‘힘내라~ 행정수도! 힘내라~ 국회법!’ 사진 퍼포먼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30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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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시민연대, 신축년 행정수도 염원 ‘사진 퍼레이드’ 눈길
민관·지역 초월 민관정 협력정신 반영... 36만세종시민 열망 담아
이춘희·강준현·홍성국 등 주요 인사부터 어린이까지 40명 참가
행정수도 시민연대는 국회법 개정과 행정수도에 대한 36만 세종시민의 열망을 담아 사진 퍼포먼스를 열었다.
행정수도시민연대가 국회법 개정과 행정수도에 대한 36만 세종시민의 열망을 담아 진행한 사진 퍼포먼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이하 ‘행정수도시민연대’)는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힘내라 행정수도! 힘내라 국회법’을 주제로, 36만 세종시민의 열망을 담아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사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퍼포먼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동일한 장소에서 집단적 행사를 열 수 없는 분위기를 감안해, 개별로 찍은 사진을 재구성해 완성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행정수도시민연대는 말했다.

또 ‘힘내라 행정수도 ! 힘내라 국회법’이라는 주제는 내년에는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실체화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도약이 중요한 시기인 것을 고려해 선정했다는 것.

이 퍼포먼스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효림 스님을 위시한 대표단과 운영진, 회원 자녀, 이상선 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김해몽 균형발전국민포럼 공동대표(부산)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 총 40명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 운동 취지에 부합하게 민관, 지역을 초월한 민관정 협력의 정신을 상징화 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는 지난 20일 비대면 운영위원회에서 최초로 제안된 뒤 기획 및 실행, 섭외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약 열흘간의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김세종 행정수도시민연대 공동대표(서울)는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 시기보다 뜨겁다”며 “2021 신축년의 흰 소처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신념으로 우직하게 걷다 보면 국회법 개정안 통과부터 행정수도 법적 지위 복원까지 현실로 성큼성큼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수도시민연대는 내년에는 ▲충청권 공대위와의 연대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행정수도·국민주권 대국민선언 개최를 토대로 한 연대체 결성 등 충청권과 전국의 시민사회와 협력 강화를 통해 국회법 개정안 통과부터 차기 대선 및 개헌 국면까지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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