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총 7,668세대, 전세난 해소할까
세종시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총 7,668세대, 전세난 해소할까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30 16: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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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릿재마을 1단지~6단지, 한뜰마을 6단지, 새나루마을 1단지~4단지 등 줄줄이 입주
나성동 리더스포레 등, 어진동 중흥S클래스 센텀뷰 등 고층 주상복합 입주 대기 중
나성동 나릿재마을에서 한창 마무리공사 중인 리더스포레 2단지,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아트센터 옆에 위치해있다.
나성동 나릿재마을에서 한창 마무리공사 중인 리더스포레 2단지. 내년 2월 입주할 예정이며 역시 내년 상반기 완공될 세종아트센터 옆에 위치해 있다.

내년 세종시 행복도시 동지역에서 아파트 공급 물량은 얼마나 될까.

또 고공행진을 벌이는 전세가격을 얼마나 진정시키면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신축년 새해 동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모두 7,668세대이다. 전년 대비 2,036세대 증가해 전세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세종시 부동산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2월에 2-4생활권 HC3블록 나성동 나릿재마을 리더스포레 1단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총 343세대로 시공사는 한화건설이다.

나성동 상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성 면에서 주변 환경이 우수하며 내년 3월 나성유치원과 초·중학교가 문을 열어 교육 환경도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월에는 부원건설이 시공한 나릿재마을 4단지 세종트리쉐이드 리젠시 528세대가 입주를 기다린다.

이어 6월 나릿재마을 2단지에서는 신동아건설에서 시공한 리더스포레 2단지 845세대가, 8월에는 나릿재마을 5·6 단지에서 한신공영이 건설하는 세종한신더휴리저브가 공사를 마치고 입주자들을 맞을 계획이다.

9월에는 나릿재마을 3단지에서 제일건설이 시공한 세종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771세대를 끝으로 나릿재마을의 입주는 마무리된다.

10월에는 어진동과 집현동에 무려 1776세대가 들어선다.

4-2생활권 집현동에 GS건설과 대림건설이 시공을 맡은 세종자이·e편한세상 1,200세대로 구성된 새나루마을 1단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장 큰 단지가 조성된다. 

이어 한뜰마을 6단지 중흥S클래스 센텀뷰 576세대도 입주민을 맞으면서 전세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는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시공한 4-2생활권 집현동 새나루마을의 3단지, 4단지에 508세대, 338세대가 각각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시공한 세종어울림파밀리에센트럴 새나루마을 9단지와 11단지 각각 598세대, 612세대도 입주를 기다린다.

12월엔 코오롱건설과 동부건설이 시공한 4-2생활권 집현동의 새나루마을 2단지 318세대의 입주가 마지막으로 예정돼 있다.

세종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입주물량이 월별로 꾸준하게 공급되면서 전세시장도 올해보다는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 초기에는 전세가격이 다소 약세를 나타내겠지만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강보합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 세종시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아파트
2021년 세종시 입주 예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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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2021-01-05 08:38:36
한뜰마을 5단지가 아니라 한뜰마을 6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