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장 “소통·연대로 세종시민들과 동반자적 신뢰관계 지킬 것”
이태환 세종시의장 “소통·연대로 세종시민들과 동반자적 신뢰관계 지킬 것”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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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축년 신년사 발표 “주민참여형 지방분권 강화 위한 역사적 여정에 앞장설 터”
“세종시의회, 의회 인사권 독립·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새 제도 정착에 철저히 준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이 태 환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28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세종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성과로 말하는 의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사회 및 지방의회와 소통과 연대를 기반으로 전 국토의 고른 발전과 주민 참여형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역사적인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태환 의장은 “특히 내년 정부 본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가 반영된 만큼, 국회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특위 구성을 비롯해 국회법 개정 등 후속 조치 마련에도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새로운 제도의 정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지방의회의 권한이 한층 강화된 만큼, 주민들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한층 성숙되고 발전된 의회의 모습으로 세종시민들과 동반자적 신뢰 관계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 의장은 “2030년 세종시가 완성된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행보 하나하나가 자족도시 완성과 행정수도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견제와 균형, 참여와 상생, 희망과 화합의 정치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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