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주택에 불... 3시간 태우고 소실
세종시 전의면 주택에 불... 3시간 태우고 소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6 2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립식 패널로 지은 단층 집... 굴삭기까지 동원해 껐지만 오래 걸려
26일 오후 세종시 전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여 탄 뒤 소실됐다. 왼쪽 사진은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화염이 치솟고 있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3시간 후 진화된 뒤 완전히 타 버린 모습.

 26일 오후 세종시 전의면 소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동안 탄 뒤 소실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쯤 집에 불이 났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약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약 170㎡ 넓이의 주택 한 채에서 화염이 치솟으며 타고 있었다는 것.

소방관들은 소방차는 물론 굴삭기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약 3시간이 지나서야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단층 주택이 조립식 패널로 돼 있어 조기진화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