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패널로 지은 단층 집... 굴삭기까지 동원해 껐지만 오래 걸려
26일 오후 세종시 전의면 소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동안 탄 뒤 소실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쯤 집에 불이 났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약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약 170㎡ 넓이의 주택 한 채에서 화염이 치솟으며 타고 있었다는 것.
소방관들은 소방차는 물론 굴삭기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약 3시간이 지나서야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단층 주택이 조립식 패널로 돼 있어 조기진화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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