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변창수)는 23일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에게 떡을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눔행사 2020 올 한해도 힘들었쥐! 2021 내년에는 행복하소!’라는 이름을 붙인 이번 행사는 기관 이용자, 지역주민 등 총 200여명에게 떡을 나눠주었다는 것.
최소한의 접촉을 위해 지역주민 대표, 노인정 대표 들이 복지관에 와 수령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복지관은 말했다.
이번 나눔행사에 연말 선물을 전달 받은 이용자 박 모씨는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추위로 인해 밖에도 못나가 사람들도 만나지 못했는데 복지관에서 따뜻한 떡을 주셔서 얼어있던 제 마음도 따뜻하게 녹는다.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근처 노인정 대표로 온 지역주민 김 모씨는 “복지관이 옆에 있어서 든든하다. 이렇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주셔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변창수 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여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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