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BIM 지원센터, 세종시 다정동서 개소식
공동주택 BIM 지원센터, 세종시 다정동서 개소식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23 18: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락마을 7단지 행복상가 2층, LH 보유분 공간서 인테리어 공사 중
2020 건축BIM 활용 우수 기업 각각 선정, 시공 부문 대상에 ㈜GS건설
국토교통부와 LH공사는 세종시 다정동에에서 BIM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2020
국토교통부와 LH는 세종시 다정동에서 BIM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2020 건축 BIM 어워드' 행사를 개최해, 우수 설계사와 시공사를 시상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축 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 BIM 지원센터를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내 희망상가에 개소한다.

23일 오후 2시 가락마을 7단지 행복상가 2층에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건물정보모델링센터(BIM센터)에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권혁례 LH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 BIM건축 어워드'를 겸한 개소식을 열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실제 BIM센터가 들어설 자리는 실내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1538세대인 가락마을 7단지는 무려 88개 상가가 들어서, 논란이 됐던 곳이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건축물의 자재, 공정, 공사비, 가격 등 정보가 입력된 3차원 입체 모델링으로서 건물의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공동주택 BIM 지원센터는 내년부터 LH 공동주택 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시공사를 대상으로 연간 1,000명 정도 BIM 교육을 시행한다.

BIM 추진 기반이 부족한 중소 설계·시공사를 대상으로 BIM 컨설팅을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도 무료로 개방한다.

앞으로 사회초년생과 재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해 BIM 인력양성과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20 건축 BIM 어워드’도 열었다.

LH 공모지구 사업에 BIM을 활용해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설계와 시공 부문으로 나눠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설계 부문에서는 BIM환경구축 및 확산활동 및 설계·디자인 활용 수준에 높은 평가를 받은 ㈜DA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경남 양산 사송 A1블록 공모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경기 양주 회천 A17블록 공모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공 부문에서는 설계 정합성 검토 및 시공계획·시공검측, 공정·물량 활용 수준에 높은 평가를 받은 ㈜GS건설이 경기 시흥 은계 S4블록 공모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고, ㈜계룡건설산업은 경기 의정부 고산 S3블록 공모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동주택 BIM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건축분야에도 BIM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BIM 이용이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토교통부는 12월 말에 발표될 건축 BIM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 건축의 디지털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건축 분야 BIM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가락마을 7단지 희망상가 BIM지원센터가 들어설 자리에는 인테리어공사가 한창이었다.
세종시 가락마을 7단지 희망상가 BIM 지원센터가 들어설 자리에는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자님 2020-12-23 19:17:42
기자님

해당 상가 공실에 추가적인 입주 기관 및 LH 계획에 대해서도 조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