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가정 형편 어려운 20명 고등학생에 장학금 지급
세종시교육청, 가정 형편 어려운 20명 고등학생에 장학금 지급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23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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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장학회, 상반기 124명 지원에 이어 20명 선정
코로나19로 형편 어려운 고등학생 1인당 90만 원 지급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운 모범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은 (재)세종교육장학회 이사회가 온라인 메신저로 개최하는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도 제2차 (재)세종교육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 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800만 원을 12월 말까지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재)세종교육장학회는 1988년에 우리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56억 정도의 기본재산을 보유하고 세종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8월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정의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초·중·고등학교 학생 124명에게 장학금 6,18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정 형편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하반기에 고등학생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금을 고등학생에게만 지급하는 이유는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등이 지급된 점을 고려했다는 것.

이번 장학금 지원액은 고등학생 1인당 90만 원으로 고등학교 20교의 20명에 총 1,800만 원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가정 형편으로 배움을 이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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