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정식 개관... '온라인 비대면'이지만 '풍성한 개소식'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정식 개관... '온라인 비대면'이지만 '풍성한 개소식'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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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에게 방송제작·영상편집 등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무료로 제공
‘우리 삶에 미디어온 세미 온’ 캐치프레이즈... 200여명 시민 온라인 참여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에 시민과 미디어 강사 등 200여명이 ZOOM을 통해 참석해 축하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에 시민과 미디어 강사 등 200여명이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 축하하고 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가 22일 온라인 개관식을 갖고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문을 열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은 2005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강원, 대전, 서울 등에 이어 열 번째로 세종시와 협약식을 갖고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한 것.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2,467㎡ 규모로 방송제작 스튜디오, 상영관, 미디어 체험관, 1인 미디어 제작실, 녹음실 등의 방송 제작시설과 캠코더, 드론 등의 방송장비를 갖추고 시민의 미디어 교육과 이용을 돕는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개관에 앞서 중장년과 학생의 유튜브 동영상 촬영 및 편집을 강의했으며, 교사와 학생들에게도 원격수업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 시청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이 날 개관식에도 자서전쓰기 강의인 ‘내인생의 화양연화’ 강에 참여했던 노부부가 출연해 “글쓰기 강의를 통해 부부 관계도 좋아지고 글쓰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해 시민과 강사들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고, 200여명의 시민도 온라인으로 개관식에 참여해 퀴즈에 참여하고 이행시를 짓는 등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을 계기로 세종시민과 충남도민 누구나 미디어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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