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안전체험 버스 성과”
세종교통공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안전체험 버스 성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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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19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660여 명 교육... 실제 체험형으로 진행
차량에 갇히는 사고 등 가정.... 버스 안전하게 승하차,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도 교육
세종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올해 48.6% 감소... 코로나19... 마스크 올바른 착용법 교육도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버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에서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가 최근까지 유치원·어린이집 등 19개 교육기관을 순회하며 662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버스는 세종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실제로 버스를 탑승시켜 진행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어려서부터 대중교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안전습관을 길러줌과 동시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공사는 말했다.

교통안전 체험 교육은 ▲버스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교통안전 영상시청과 자기발표 ▲버스를 이용할 때 유의사항 ▲차량에 혼자 갇히는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을 가정해 ▲행동요령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행동 실습 ▲교통안전 약속 핀 배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세종시 어린이 교통사고는 72건이 발생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에는 48.6%가 감소한 37건으로 집계됐다.

배준석 사장은 “지속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유소년기부터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교통사고 없는 안전도시 세종’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차량소독,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사는 말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교육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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