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코로나19 시대 이후 행복도시 건축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선정
행복청, 코로나19 시대 이후 행복도시 건축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선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1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정형 건물 배치로 동선 분리, 복도 물길 통한 공기 순환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

 

공공건축 부문 최우수상(작품명 : One Space)
공공건축 부문 최우수상(작품명 : One Space(원 스페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코로나19 시대 이후의 행복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아이디어 공모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도시와 공공건축의 미래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공공건축 부문 33개, 도시디자인 부문 9개 등 총 42개 팀이 응모했다는 것.

지난 16일 개최된 공모 심사위원회 결과, 공공건축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5개 작품(공공건축 부문 3개, 도시디자인 부문 2개)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당선작은 당선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행복청은 말했다.

공모 개최 누리집(http://spectory.net/naacc/architect/2020/1/)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공공건축 부문 최우수 작품 ‘One Space’(원 스페이스)는 중정형 건물 배치를 통해 동선의 분리, 복도의 물길을 통한 공기 순환 유도 등 참신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공공건축 부문의 학교시설의 복합화, 도시디자인 부문의 비대면 택배 시스템 등 우수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는 것.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향후 행복도시 건설에 반영 가능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당선 작품의 아이디어를 행복청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여 건립사업에 적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