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최적 진입로, 한솔동IC 신속히 설치하라”
“행정수도 최적 진입로, 한솔동IC 신속히 설치하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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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세종회의, 21일 성명 “한국도로공사, 타당성조사 재검토해야”
“충청권 광역교통망에 도움 안돼... 세종시, 고속도로 진입 대책 마련을”

속보>지방분권 세종회의는 21일 (가칭)한솔동IC에 대한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없어 무산됐다는 <세종의소리> 보도와 관련해 내놓은 성명을 통해 “이같은 한국도로공사의 타당성 조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세종회의는 이어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타당성 조사결과를 즉각 공개하고 재검토를 실시하라 ▲세종시는 이번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향후 고속도로 진입 대책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성명은 “한솔동IC 신설 사업은 세종시 신도심과 대전·당진 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요구해 왔다. 또 한솔동IC는 외부인들이 중앙정부 행정기관 및 향후 설치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가장 신속하게 들어올 수 있는 나들목이라는 점에서, 행정수도 완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왔다”고 전제하고 “이번 조사는 세종시민들의 신속한 고속도로 접근성을 차단하고, 행정수도로 들어오는 외부인들에게 불편을 지속시키며,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세종 신도심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남세종IC 또는 서세종IC로 가야 하는데, 이들은 세종신도심과 직접 연결되지 않아서 최소 6~10㎞ 이상 우회해야 한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에 대전과 공주 등으로 가는 차량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태였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할 최적의 방안이 한솔동IC 신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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