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복컴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설치
세종시, 어진동 복컴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설치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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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서 내릴 필요 없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신도심 주민들 진단검사 편의 높아져
세종시, 요양병원·정신병원 및 집단시설 32곳 진단검사 4주에서 2주 간격으로 강화
이춘희 세종시장 “전파 막아야...연말연시 각종 모임 자제·방역수칙 준수 철저” 당부
이춘희 세종시장(앞줄 왼쪽 노란색 점퍼 입은 사람)이 21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돌아본 뒤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세종시는 21일부터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진단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진동 복컴 선별진료소는 차량에서 내릴 필요가 없는 차량이동형, 즉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

사전에 전화로 진단검사 예약을 신청해야 하며, 세종시보건소 핫라인(☎ 044-301-2840)으로 걸면 된다고 시는 말했다.

이에 따라 조치원읍 세종시보건소 안에 있는 선별진료소는 주로 세종시 북부 읍·면 지역 주민들을 담당하는 등 세종지역 선별진료소가 지역별 분담 체제로 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세종시는 그동안 4주 간격으로 실시하던 세종지역 요양병원·정신병원 및 시설 대상 진단검사를 2주 간격으로 좁혀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세종지역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 등 32곳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 최근까지 총 1,157건의 검사를 해 왔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와 요양병원 선제 진단검사 등 가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연말연시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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