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 김주원 작곡 발표회 ‘소곡야행’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 김주원 작곡 발표회 ‘소곡야행’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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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특성화 극장운영사업 일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다양한 우리 시에 곡을 붙여 대중성 예술성 있는 창작곡 작곡
김주원 작곡발표회 '소곡야행' 포스터
김주원 작곡발표회 '소곡야행' 포스터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는 2020년 연말콘서트로 30일 오후 7시30분 작곡가 김주원의 작곡발표회 '소곡야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소곡야행’ 콘서트는 공연예술 특성화 극장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작곡가 김주원은 2017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페라 차세대 예술가 사업을 지원받아 작곡된 창작오페라 ‘너에게 간다’가 최종 선정된 실력파 작곡가로, 올해는 아르코에서 주관하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창작오페라 부문에 ‘사막속의 흰개미’가 최종 선정되는 등 활발한 작곡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마스터 과정을 졸업한 뒤 마리아 까닐리아 국제 콩쿠르, 안젤로 꼴자니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1위를 입상한 바 있는 테너 이범주,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오페랄리아 국제 콩쿠르 등 연이어 2위를 수상하며 세계 오페라 무대의 주목받고 있는 바리톤 김기훈이 함께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등에서 다수 입상하며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윤정난과 프랑스 뤼에이-말메종 국립음악원에서 고등연주자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석 졸업, 프랑스 보르도 로베르트 마사드 국제콩쿨, 프랑스 베지에 국제성악 콩쿨 등 수상경력의 소프라노 서예은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충남대학교 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 상임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현정의 연주로 구성됐다.

소곡야행 콘서트를 통해 제6회 화천비목 콩쿨 1위 입상곡인 ‘천리길 달빛’과 최근 JTBC 팬텀싱어3 에서는 경연곡으로 방송되어 전 시즌 최고점을 받아, 시청자들과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은 ‘무서운 시간’이 소개된다는 것.

비오케이 공연 담당자는 "이번 콘서트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콘셉트로 작곡가 김주원의 곡을 중심으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곡야행은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공연장(세종시 국책연구원3로 12)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일반 2만원, 학생 1만5,000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 044-868-3960, 홈페이지 www.bokartcenter.co.kr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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