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세종시 이전 찬성 58.7% 반대 41.3%...17일 오전 10시 현재
중기부 세종시 이전 찬성 58.7% 반대 41.3%...17일 오전 10시 현재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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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계획 변경 전자투표, 17일 마감 예정
대면 공청회, 1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서 열려
6동 맞은편
중기부 세종이전 공청회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입구에서 이전 반대를 하는 대전지역 인사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는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다섯 번째는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여섯 번째는 허태정 대전시장, 여덟 번째는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아홉 번째는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을 위한 사전 법적 절차인 전자공청회가 지난 11일 개시 이후 엿새 동안 찬성 58,7%, 반대 41.3%로, 찬성의견이 과반을 기록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자 26만886 명 가운데 중복 참여자를 제외한 유효 투표자 9302명의 58.7%인 5,461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3,841건으로 41.3%에 머물렀다. 

26만여명은 이번 투표에 2번 이상 참여한 사람으로 계산에서 제외됐다. 17일 오전 10시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면공청회가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고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행복도시법 제16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변경(안)’에 대한 국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절차로 현재 499명이 근무하는 중소기업벤처부를 2021년 8월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안이다.

이 전자공청회가 시작되자 중복으로 찬성 또는 반대의 의견을 표시하는 사람이 많아 공정성 시비가 있었으나, 이후 1인 1표로 최초 의사 표시한 사항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보완됐다.

17일 오전 10시에 있는 대면 공청회에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전시민 30명, 세종시민 30명, 기자 등 기타 10명이 참석하여 열띤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 공청회는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된다.

공청회 현장
공청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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