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세종시 61개교에 총 1,225대 컴퓨터 설치 예정
세종시교육청이 30일까지 교원의 원격수업을 돕기 위해 61개교에 컴퓨터 1,225대를 도입한다.
세종교육청은 교원용 컴퓨터 구매과정에서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을 통해 세종지역 학교의 컴퓨터를 일괄구매 하면서 약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구매는 다량 구입하는 데스크톱 컴퓨터, 노트북 컵퓨터 등에 대한 세종지역 전체기관의 수요를 조사한 후 교육청에서 통합 발주‧구매하는 방식으로 단위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며 예산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세종교육청은 교원들의 원격수업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교 1개교 총 61개교에 컴퓨터 1,225대(노트북 460대, 테스크톱 765대)를 오는 30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컴퓨터 구매 건은 개별 학교에서 각각 구매할 경우 16억 원이 들지만, 일괄구매 시 11억 원으로 계약이 가능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는 것.
이번에 설치되는 컴퓨터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학습관리 등이 가능한 최신 기종으로, 교원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컴퓨터 도입과정에서는 현장 교사로 물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해 수업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사양의 제품을 구매했다.
박찬웅 세종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은 “학교의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위해 컴퓨터를 일괄 구매해 보급하고 있다”면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