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8일부터 23일까지 6개 중고·교와 흡연 예방 캠페인
학생들 금연 인식 갖게 하기 위해... 관련 작품도 교내 전시 병행
학생들 금연 인식 갖게 하기 위해... 관련 작품도 교내 전시 병행
오는 23일까지 세종시 6개 학교 앞에서 ‘학교와 함께하는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이 전개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금연 캠페인은 올해 두 번째로, 학생·학부모·시민 등에게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8일 조치원중학교를 시작으로 고운중학교, 반곡고교, 아름중학교, 아름고ㄳ, 소담중학교 순으로 총 6곳의 학교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교별로 등굣길에 학교 교직원, 학생 그리고 세종교육청 관계자가 금연 어깨띠를 두르고 팻말 홍보물을 활용해 등교하는 전교생에게 흡연예방 홍보전단지·물품을 나누어 주면서 금연을 하자는 구호를 외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이 기간 동안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 예방 작품 전시회도 연다.
전시 작품은 흡연예방 관련 공모전 수상작 34편(포스터, 웹툰). 학교 안에 전시하고, 추후 영상자료로 만들어 모든 학교가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호 세종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두가 흡연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의 청소년이 ‘담배 없는 세대’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최소 인원(10~15명)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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