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아트센터, 제1회 기획공모전 '윈터 원더랜드'
BOK아트센터, 제1회 기획공모전 '윈터 원더랜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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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30일까지 6층 전시실... 독특한 시각 가진 젊은 작가 3인 신작 선봬
비오케이아트센터 제1회기획전시회 'Winter Wonderland' 포스터
비오케이아트센터 제1회기획전시회 'Winter Wonderland' 포스터

비오케이아트센터는 제1회 기획공모전 <윈터 원더랜드, Winter Woderland>를 11일부터 30일까지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전시실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남연우, 정솔미, 정한나 등 3인의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기획공모 전시회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는 비오케이아트센터의 첫 번째 기획공모전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3명의 ‘젊은’ 아티스트는 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지 1~3년의 짧은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3인의 작가의 짧지만 작가로서의 인생과 작업의 흐름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공유하는,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는 자리이다.

정다예 비오케이아트센터 큐레이터는 "윈터 원더랜드는 우리 일상에 따뜻함과 위로를 가져다줄 동화 같은 전시로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세 명의 아티스트는 그들만의 조형적 언어와 현실에 대한 독특한 시각으로 모든 이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끝없이 통하는 동화 속 세계를 산책하며 많은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무한 경쟁 사회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 일상과 조금은 다른 판타지를 경험하고, 잊고 있던 동심을 다시 되짚어 팬데믹 시대에 현대인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마지막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릴레이 형식의 미술장터도 열린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개장시간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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