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따라... 사계절온실, 1회당 180명만 입장, 하루 7회뿐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입장객을 30%로 제한하고, 강화된 방역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방문객 이용률이 높은 사계절전시온실에 대해서는 하루 수용인원을 30%로 제한하고, 사전예약제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주 단위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목원의 동시 관람객은 3,000명으로 제한된다. 사계절전시온실은 사전예약제로 한회당 180명만 입장할 수 있다. 하루 총 7회 1,260명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관람 마감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와 함께 입장객 밀집 시설인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사계전전시온실, 분재원,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 등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계절전시온실 내 카페에서 음료 섭취는 금지되고, 포장만 가능하도록 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운영지원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리가 한 단계 더 강화됨에 따라 방역 및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불편하시더라도 입장객들의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KF94 마스크를 방문자센터 내 가든숍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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