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8일부터 입장객 30%로 줄여 받는다
국립세종수목원, 8일부터 입장객 30%로 줄여 받는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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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따라... 사계절온실, 1회당 180명만 입장, 하루 7회뿐
코로나19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국립세종수목원의 방역조치도 강화된다.
코로나19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국립세종수목원의 방역조치도 강화된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입장객을 30%로 제한하고, 강화된 방역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방문객 이용률이 높은 사계절전시온실에 대해서는 하루 수용인원을 30%로 제한하고, 사전예약제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주 단위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목원의 동시 관람객은 3,000명으로 제한된다. 사계절전시온실은 사전예약제로 한회당 180명만 입장할 수 있다. 하루 총 7회 1,260명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관람 마감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와 함께 입장객 밀집 시설인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사계전전시온실, 분재원,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 등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계절전시온실 내 카페에서 음료 섭취는 금지되고, 포장만 가능하도록 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운영지원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리가 한 단계 더 강화됨에 따라 방역 및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불편하시더라도 입장객들의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KF94 마스크를 방문자센터 내 가든숍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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