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껴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껴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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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겨울, 상상의 정원’ 특별 전시회 개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립세종수목원 겨울특별전시회 포스터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 특별전시회 ‘겨울, 상상의 정원’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 포인세티아, 시클라멘 등 다양한 겨울꽃을 비롯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전시를 선보인다는 것.

국립세종수목원은 이와 함께 서양측백 ‘유럽 골드’와 캐나다 솔송나무, 흰말채나무 등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계절 꽃길을 조성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특히  솔방울과 잣나무 열매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구상나무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눈사람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겨울에 겨울꽃을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거대한 크리스마스 리스, 겨울 플라워 볼 등 꾸며진 행잉가든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주중에는 동시 관람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하지만 사전 예약은 필요없으며, 주말에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는 ”한층 추워진 날씨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위축되는 시기에 겨울꽃과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목원에 한 번 들러볼 것을 권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 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특별전시온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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