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3명 추가 확진... 2명은 대전 호프집 집단감염 관련
세종시, 코로나 3명 추가 확진... 2명은 대전 호프집 집단감염 관련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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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1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총 4명... 30대 1명은 세종 102번 접촉
이미지=세종시 네이버 밴드
이미지=세종시 네이버 밴드

1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세종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06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오후 8시 현재 세종시에서 하루 동안 확진자 4명이 발생, 하루만에 확진자 4명이 나오기는 지난달 25일 이후 6일만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0대 2명과 30대 1명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0대 2명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대전 유성구 관평동 소재 모 호프집과 관련이 있다고 시는 밝혔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 호프집에서는 지난달 23일 친구 사이인 20대 5명과 단골손님인 부부 등이 각각 다른 테이블에서 모임을 가진 뒤 1일 낮 12시 현재 총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거지에서 동거인이 없는 세종시 104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 증상이 이어졌으며, 세종시 105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05번 확진자의 동거인 3명에 대해서는 검체를 채취하는 진단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30대인 세종시 106번 확진자는 50대인 세종시 102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지난달 30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여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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