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4시 38분쯤 세종시 금남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면적 120㎡인 2층 주택의 1층(60㎡)과 가재도구 등에 불에 탔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웃주민 김 모씨(70)가 잠을 자던 중 밖에서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옆집에서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는 것.
불이 난 집에 사는 조 모씨(78)는 잠을 자다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내는 요란한 소리에 잠을 깨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약 1,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