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초, ‘인문예술 영재학급 수료식’ 성료
다정초, ‘인문예술 영재학급 수료식’ 성료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1.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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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초 인문예술 영재학급 학생들이 지난 28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수료식을 치르고 있다.
세종시 다정초 인문예술 영재학급 학생들이 지난 28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수료식을 치르고 있다.

세종시 다정초등학교(교장 노경숙)는 5~6학년 학생 18명이 28일 영재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정초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해 12월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아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인문예술’ 분야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7월부터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음률 탐구, 융합 탐구, 신체 움직임 탐구 등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는 것.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노래와 안무를 창작해 무대에 서는 경험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창의적 자아실현을 위해 힘썼다는 것이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그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에 대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서로의 활동 소감을 나누며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노경숙 교장은 “인문예술 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소질을 계발하고 탐구하면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다정초 인문예술 영재학생들의 잠재적 능력 계발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영재학급을 수료한 다정초 5학년 김도윤 학생은 “장래 희망을 생각하며 직접 뮤지컬을 기획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참 의미 있고 재미있었다”며 뿌듯해 했다.

임성혁 지도교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안전 지도 등의 부담감 속에서 영재교육 활동이 알차고 건강하게 마무리되어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다정초 인문 예술 영재들의 수료를 축하한다. 새롭게 도약하는 영재들의 발돋움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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