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은 신임 관장에 박병주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수집과장이 부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세종도서관에 따르면 57세인 박 관장은 1990년 3월 문화부에 임용돼 문화정책국 조사과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과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를 두루 거쳤다.
특히 2013년 국립세종도서관 개관·운영 T/F팀에 참여하였으며 2013년 9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서비스이용과장을 역임하는 등 국립세종도서관 근무경력이 있어 도서관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박 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본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의 요직을 거치며 도서관 실무뿐만 아니라 도서관 정책을 입안하는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아 왔다.
박 관장은 “정책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에 중책을 맡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립세종도서관의 정책정보서비스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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