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상리교차로~오송역, 30일 오전 10시 확장·개통된다
조치원 상리교차로~오송역, 30일 오전 10시 확장·개통된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1.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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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구간 4~7차로로 확장공사 완료... 세종~청주 출퇴근 시간 단축
조천교 개축, 7차로로 확장... 인도도 넓혀, 오송역 접근성 향상 효과도
확장공사가 완료돼 30일 오전 10시 개통되는 세종 조치원읍 상리 교차로 전경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교차로에서 충북 청주 오송역 사거리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 2.86㎞ 구간이 왕복 4∼7차로로 확장돼 30일 오전 10시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29일 이같이 밝히고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통으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오송역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 및 세종~청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착공된 이 공사에는 4년간 총사업비 554억 원이 투입됐다.

행복청은 또 ▲조치원과 청주를 연결하는 조천교를 개축해 차로를 5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하고 ▲주민 협의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도를 2.6m에서 4.5m로 확장하고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조명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확장공사가 완료되고 30일 오전 10시 개통되는 충북 청주 오송역 인근 36번 국도 전경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장기간 도로 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행복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행복도시권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광역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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