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절전소,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료 줄였다
세종절전소,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료 줄였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1.18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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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마을 6단지 2020 저탄소&에너지 절약 국민실천 부문 전국 우수기관 선정
코로나19로 에너지 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에너지 절약 견인
올해 신규로 세종절전소를 설치한 새샘마을 6단지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로로
올해 신규로 세종절전소를 설치한 새샘마을 6단지는에너지 절약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0 저탄소&에너지 절약 국민실천 부문 전국 우수기관으로 환경부 장관상 입상이 확정됐다.

세종시가 지난해부터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절전활동을 펼치는 세종절전소에서 에너지 소비 감소 단지가 나오는 등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로 세종시와 ‘세종절전소’아파트로 업무협약을 맺은 아파트는 범지기 1단지,8단지, 새뜸마을 1단지, 4단지, 6단지, 11단지, 새샘마을 6단지, 조치원 자이, 조치원 신동아 파밀리에아파트 등으로 새샘마을 6단지의 올해 상반기 전기 사용량이 전년 대비 공용부분 22.1% 감소하고 전용 부분도 7.3% 증가에 불과해 총 12,363Kwh를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치원 자이아파트는 공용부분 전기사용량이 전년보다 무려 30.3% 감소하고 전용 부분도 4.3% 증가로 총 48,909Khw를 절약했다.

이는 코로나 19로 학생의 원격수업, 직장인의 재택근무 등 전반적으로 지역주민이 아파트에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 가운데 나온 성과라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올해 1월 성과만 보면 절약한 에너지의 감소량은 더욱 크다.

1월 동안 새샘마을 6단지는 전년 대비 총 34,225Kwh를, 조치원자이 아파트는 총 34,212Kwh를 절약했다.

박상범 조치원자이아파트 관리소장은 "지하주차장에 LED등으로 교환했고, 동작감지센서를 사용하여 사람이나 자동차가 지나갈 때만 조명이 켜지는 장치를 사용해서 했던 것이 공용부문의 에너지 감소량이 큰 것 같다"며 "그 결과 공용부문의 전기료가 월 700만원~800만원 정도 절약된다"고 말했다.

새샘마을 6단지는 에너지 절약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0 저탄소&에너지 절약 국민실천 부문 전국 우수기관으로 환경부 장관상 입상이 확정됐다.

세종절전소는 아파트단지 별로 마을주민이 서로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주민 주도의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기료 감소 등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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