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교육청, 대한결핵협회에 결핵 퇴치성금 전달
세종시의회·교육청, 대한결핵협회에 결핵 퇴치성금 전달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1.17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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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퇴치 사업 재원 마련 위해... 이태환 의장·최교진 교육감, 크리스마스 씰 각각 받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왼쪽 네 번째)이 17일 교육청사 3층 접견실에서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왼쪽 세 번째)에게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7일 세종시교육청사 접견실에서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받고 결핵퇴치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세종교육청이 밝혔다.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 이후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제를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로 선정하고, EBS와의 협업을 통해 남극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펭수의 모습을 2020년 크리스마스 씰에 담았다.

이 자리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결핵퇴치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으로 조성된 재원은 ▲학생 결핵환자를 지원하는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 ▲학생·군인 등 취약계층 결핵검진 사업 ▲결핵 관련 연구사업 및 홍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결핵 퇴치와 결핵 예방을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교육청에서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세종시의회 의장실에서 이태환 의장(오른쪽)이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받고 있다.

같은 날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도 세종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서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크리스마스 씰을 받았다.

이태환 의장은 “국내 결핵 환자 수가 최근 감소 추세에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도 결핵 퇴치 운동에 동참하셔서 ‘결핵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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