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눈이 내릴 텐데... 행복청, “제설대책상황실,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
곧 눈이 내릴 텐데... 행복청, “제설대책상황실,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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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청주·공주·유성 등 행복도시권 도로 제설 위해 관계기관 협력 강화”
제설차량 79대·염화칼슘 2,064톤·소금 1만8,772톤·모래 2,001㎥ 확보 등 준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행정중심복합도시권 도로(총연장 314.69㎞)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은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의해 ▲기관별 제설구간 및 취약구간 결정 ▲기관별 제설 장비·자재 구비현황 취합・공유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강화 등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청은 살얼음이 어는 위험구간 16개소를 지정해 결빙주의 안내 및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행복도시권 지하차도 및 터널관리사무소와도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고히 해, 눈이 내릴 경우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설차량 79대, 염화칼슘 2,064톤, 소금 1만8,772톤, 모래 2,001㎥ 등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행복도시권 제설 담당기관은 행복청을 비롯해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세종시, 대전시, 충북도, 대전 유성구,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등이다.

터널관리사무소는 행복도시내 외곽순환도로(사오리), 정안IC 연결도로(어물), 테크노밸리 연결도로(둔곡) 등을 관리하고 있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눈이 내리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상황을 항상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제설 담당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신속한 제설로 도로교통 안전사고를 줄이겠다”면서 “행복도시권의 건설현장과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강설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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