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선보여
세종시문화재단,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선보여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1.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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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기획공연,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
티켓예매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 R석 2만원, S석 1만원
12월 송년특집 기획공연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포스터
12월 송년특집 기획공연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송년특집 기획공연으로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를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헨델의 메시아>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중 하나이자 세계 3대 오라토리오(Oratorio·종교적 극음악)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 등 전체 3부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2부 마지막에는 1750년 런던 초연 이후 모든 관객이 기립하는 전통이 이어지는 ‘할렐루야’ 합창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합창단인 국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임선혜, 카운터테너 정민호, 바리톤 최종우, 테너 김세일, 바로크시대 음악 연주단체인 카메라타안티콰서울 등 총 80여 명이 140분 간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세종시민들을 위해 이번 송년특집 기획공연을 마련했다”며 “모두가 함께 노래하는 합창공연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예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인원을 370명으로 제한한다.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실황을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다만, 5단계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발표에 따라 전국 1단계가 공연 당일까지 유지될 시 현장에서 좌석을 추가로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전국 유행 단계로 접어드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 공연은 취소될 수 있으며, 취소 시 재단 누리집 및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 044-850-0541)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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