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원, 제3회 세종 해커톤 대회 개최
세종시교육원, 제3회 세종 해커톤 대회 개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1.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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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27개 팀 108명 참가... “친구와 문제 해결하며, 우리만의 프로그램 만들어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종 해커톤 대회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종 해커톤 대회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원(원장 사진숙)은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제3회 세종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원에 따르면 ‘해커톤(Hackathon) 대회'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실생활 속 문제상황을 소프트웨어(SW)교육 도구(프로그래밍언어, 피지컬컴퓨팅)를 활용해 해결 방법을 설계하고 창작물을 제작·공유하는 대회로, 학생들의 창의성·협동심을 겨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세종 해커톤대회는 지난 대회들과 달리 세종교육원과 선문대학교 SW중심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규모를 전보다 축소했다고 교육원은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9개 팀, 중학생 12개 팀, 고등학생 6개 팀으로 총 27개 팀, 108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된 ▴학교생활을 위한 굿즈(Goods) 만들기(초등) ▴코로나19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디지털 운동 기구 만들기(중등)를 주제로 하루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 4명이 한 팀이 돼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 간 협업과 토론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학교에서 배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바탕으로 학교급에 맞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퓨팅 교구를 활용해 결과물을 창작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다른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공감하기도 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숙 원장은 “이번 제 3회 세종 해커톤대회를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창의‧융합형 소프트웨어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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