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내버스, 노선별로 색상·디자인 일원화 된다
세종 시내버스, 노선별로 색상·디자인 일원화 된다
  • 세종시
  • 승인 2020.1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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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외관, 자주색+흰색 조합한 디자인으로 통일… BRT는 내년부터 변경

세종시 대중교통 버스의 외부 색상 디자인이 노선별로 일원화 된다.

특정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일 경우 운수업체에 관계없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수요응답형 버스 모두에게 적용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행복도시 신도심 시내버스 등 노선버스의 색상과 디자인이 운수업체별로 달라, 대중교통 이용자의 혼란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노선별로 버스 색상 및 디자인을 일원화 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그동안 운수업체별로 파란색, 초록색, 진한 자주색 등 서로 다른 색상으로 사용하던 시내버스는 외관 디자인이 자주색과 흰색 중심으로 일원화 된다.

BRT는 현재 추진 중인 행복도시권 광역BRT 브랜드 개발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변경된다.

광역(진자주색)과 마을(연초록색), 수요응답형 버스(하늘색)는 기존 색상을 유지한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세종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자체적으로 시내노선 버스 외관 디자인을 변경하도록 하고, 세종교통에 대해서는 신도심 운행 시내버스 46대의 색상 변경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옥 세종시 교통과장은 “이번에 노선별로 버스 색상 및 디자인 일원화 하면, 시민들이 멀리서도 쉽게 버스노선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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