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남대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세종 충남대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3.04.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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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3만 2천 9명의 염원을 담은 '세종 충남대학교 조기 건립' 동의서 제출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16일 교육부에 신청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사업계획서 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 보고서 및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조기 건립」을 위한 3만 2천 9명의 지역민 동의서도 첨부 하였다.

교육부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게 되며, 기획재정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조사를 의뢰하게 된다. 이에따라, 충남대학교병원은 2013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2014년 1월에 착공하여 2016년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완공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충남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12년 12월 26일 행복청, LH공사, 충남대학교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지난 2월 27일 보건산업진흥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보고에서 B/C Ration 1.26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18일에는 24시간 응급진료팀을 중심으로 하는 충남대학교 세종의원을 개원하여 4월15일 까지 1,795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대 병원 한 관계자는 "짧은 기간 서명운동에 참여한 많은 인원은 지역민들의 염원을 나타낸 것"이라며 "행복도시의 신속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가 세종시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을 행복도시에 조기에 건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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