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6개 업체 선정... 12월부터 가동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6개 업체 선정... 12월부터 가동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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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시스템, 중개수수료 2% 이하 유지...여민전 온라인 결제 시스템도 탑재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자로 ㈜만나플래닛을 비롯해 ㈜먹깨비, ㈜샵체인, ㈜에어뉴, ㈜한국결제인증, ㈜허니비즈 등 6곳이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달 16일부터 배달앱 운영 사업자 공개모집을 한 뒤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자격, 역량 등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자는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시는 올해 12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해당 배달앱에 가맹하면 중개수수료 외에 입점비, 광고비는 일체 부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참여 사업자의 배달앱에 세종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소비자는 배달앱에서 음식 등을 주문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회산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여러 군데가 선정된 만큼 배달앱 운영 세부기준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가입과 소비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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