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원에서 제6회 세종향토발굴조사 학술세미나 열려
영상으로 보는 6·25전쟁 당시 마을 영상 등 귀중한 자료 공개
영상으로 보는 6·25전쟁 당시 마을 영상 등 귀중한 자료 공개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민회관에서 세종문화원이 주최하고 세종향토사연구소 주관하는 제6회 세종향토발굴조사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세종지역 6,25전쟁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향토연구소 위원과 향토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 한상운 세종문화원 이사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6·25전쟁을 겪은 분들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생존해 있을 때 생생한 경험담을 발굴조사를 하고 학술대회를 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성호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원의 ‘영상으로 보는 6·25전쟁’, 길병옥 충남대학교 교수의 ‘동북아 정세변화와 평화통일 담론의 기조 강연’, 윤철원 세종향토사위원의 ‘세종시의 6·25전쟁’, 라미경 배재대학교 교수의 ‘공공외교를 통한 보훈외교의 새지평’, 문경호 공주대학교 교수의 ‘6,25전쟁 전적지를 활용한 역사교육 방안’ 등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1부에서 이루어진 ‘영상으로 보는 6·25전쟁’에서는 미공개자료였던 세종지역의 개미전투와 금강 전투, 전의면, 조치원지역의 6,25전쟁 당시 마을 모습이 영상으로 상연됐는데,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세종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들의 세종지역 6·25전쟁 당시의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조치원읍, 연기면, 금남면, 연동면, 장군면의 연구조사 및 지역민들의 구술자료 발표가 이루어져 세종지역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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