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첩제...국난극복 충의정신의 뜻 기려
연기대첩제...국난극복 충의정신의 뜻 기려
  • 임재한 시민기자
  • 승인 2020.1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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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연기대첩제가 고복시립공원에서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세종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고려시대 몽고 합단적을 세종시 연서면 쌍전리 정좌산과 연기면 세종리 원수산에서 크게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역사적 사실을 기리는 연기 대첩제는 매년 승전일인 음력 5월 8일에 지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열렸다. 

한상운 문화원장의 경과보고,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 정무 부시장의 추도사, 이태환 세종시 의회의장 축사와 안동김씨 종친회장의 축사 그리고 헌화 분향,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상운 원장은 "연기 대첩제는 몽고 합단적을 맞아 싸워 승전한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의 정신적 유산을 우리도 지키고 후손들에게 알려줄 의무를 느끼며 조상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할 행사"라며 "시민들에게 우리 고장의 연기 대첩제의 성지임을 알리고 연기대첩 승리 역사의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연기대첩제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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