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 11월 4일 1단계 개장한다
세종중앙공원, 11월 4일 1단계 개장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0.3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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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홈페이지 단장하고 시민 기다려... 복합체육시설, 중앙공원 앱으로 예약
총면적이 139만㎡인 세종시 중앙공원 중 1단계로 조성된 52만㎡가 오는 11월 4일 개장한다.

세종시의 또하나 명물이 될 세종중앙공원이 오는 11월 4일 1단계 개장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 139만㎡에 달하는 세종중앙공원 가운데 1단계로 조성된 52만㎡를 다음달 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

세종중앙공원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단장하고 ‘11월 4일 개장’이라는 안내문을 띄웠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 사업은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에 위치하며 총 52만㎡로 장남들광장과 도시축제마당, 어울림정원,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복합체육시설 등이다.

도시축제마당에는 넓은 잔디광장을 배치해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게 했다.

어울림정원에는 12절기를 주제로 각양각색의 파빌리온이 설치돼 있다. 음악분수와 세종대왕 상징광장, 솔숲 정원, 메타세쿼이아 숲, 어린이 놀이터인 한놀이마당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복합체육시설엔 리틀야구장, 야구장, 익스트림장, RC카 경기장, 축구장, 풋살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다. 세종중앙공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돗자리와 도시락 등 피크닉은 가능할 듯하지만 야영 및 취사는 불가능하다. 반려견을 데리고 올 경우 목줄과 배변에 주의해야 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 무휴.

주차장은 세종예술고교 앞과 국립세종수목원 주차장 옆 등 3곳에 모두 차량 800대를 댈 수 있게 조성돼 있다.

수요일에만 시범운행 하는 자율주행자동차는 6인승으로 저속 운행 전용의 ‘어맨드솔루션’이라는 모델이다.

수요일에만 시범운행 하는 자율주행자동차는 6인승으로 저속 운행 전용의 ‘어맨드솔루션’이라는 모델이다.

전기차로 최고시속 25㎞이며 운행구간은 장남들광장→가족예술숲→가족여가숲→복합체육시설→주차장 순이다.

이 셔틀 운행일과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에 각각 출발하는데 탑승은 선착순이다.

셔틀 이용이 어려우면 자전거 등을 탈 수도 있다. 자전고 도로가 깔려 있어 공용자전거나 개인자전거 모두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중앙공원 홈페이지(http://www.sejongcentral.or.kr)에서 얻을 수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개장하는 세종중앙공원은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호수공원과 함께 시민의 여가와 관광도시로서의 세종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족예술숲엔 한놀이마당이라는 놀이터도 조성돼 가족단위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예술숲에는 24절기를 상징하는 다양한 형태의 파빌리온이 설치됐다.
가족예술숲에는 24절기를 상징하는 다양한 형태의 파빌리온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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