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세종교육청,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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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종 특수교육 정책 우수성 인정 받아
행안부 주관 범정부 경진 대회, 대국민 온라인 심사는 진행중
세종시교육청 장애학생 행복찾기 프로젝트 방과후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 우수사례 이미지
세종교육청 장애학생 행복찾기 프로젝트 방과후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 우수사례 이미지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정부혁신 핵심가치(사회적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를 교육 분야에서 실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키 위해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1차로 서면심사를 한 후 10건을 선정해 국민참여 순위 결정전을 개최한 것으로, 세종교육청의 ‘장애학생 행복찾기 프로젝트, 방과후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이하 지역사회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교육청은 말했다.

지역사회학교는 지역사회기관(33개) 및 인적자원(80여 명)과 연계해 장애학생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 대한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시스템이다.

교육부에서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장애 특성에 맞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과후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교육기회 보장과 장애학생의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더불어 사는 사회,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추진해 온 세종 특수교육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통해 세종 특수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한 학생중심의 세종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2020년 범정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2차 대국민 온라인심사에 진출했다는 것.

범정부 정부혁신 경진대회는 행안부 주관으로 행정기관(중앙부처, 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4개 분야에서 총 9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참여·사회적가치, 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된다.

세종시교육청 우수사례는 참여·사회적 가치 분야에 진출했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96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1월 5일까지 국민투표 누리집(2020govinno.net)에서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 가능하며,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온라인 탑재 설명자료를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4개 사례에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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