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회 안행위 회의서 유정복 장관에 주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분원 설치 이유로 “10개 부처 이상이 세종시에 가 있는 만큼 정부 세종청사 옆에 국회 상임위 회의장을 10개 정도 만들어 놓으면 (공무원들도) 훨씬 편할 것”이라며 “2시간이면 전국에서 올 수 있는 만큼 의원들이 세종시로 가는 것은 번거롭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통령 집무실 설치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도 얼마 전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며 “업무보고도 받아야 하고 접견도 해야 하는 만큼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만들면 훨씬 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세종시에 집무실이 있기는 하지만 기능 발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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